양주시 덕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양주시 덕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양주시 덕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3일 회천농협 대회의실에서 덕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지난 3년여 동안 덕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도시재생대학, 주민역량강화 교육, 주민협의체 회의, 발기인 워크숍 등의 과정을 함께 해 온 주민들이 모여 ‘사람 모이는 덕정’을 만들고자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창립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창립총회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박재용 도의원, 홍광수 양주시 통장협의회장, 박영서 회천농협조합장, 발기인, 설립동의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총회에서 ▲정관확정의 건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의 건 ▲임원 선출의 건 ▲설립 경비 등 기타 설립에 필요한 사항의 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확정된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마을먹거리 클러스터(마을카페, 마을식당, 쿠킹클래스 등), ▲공간대관 사업(팝업스토어, 파티룸, 행사장 등), ▲창의체험 교육서비스 사업(원데이클래스, 공방 등), ▲친환경 효소 제조 및 보급 사업, ▲지역 자원 개발 및 연구 사업, ▲교구· 교재 개발 및 판매 사업, ▲청소·소독·방역, ▲시설관리 사업 등이 있다.

 

덕정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덕정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변 상권과 상생하며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최호성 이사장은 “창립총회 개최까지 부단한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발기인과 설립동의자, 양주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조합의 성공과 지속적인 마을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관련 국가지원사업 추진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마을 관리를 위해 주민을 조합원으로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주 사업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 설립 인가된 조합을 말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