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정마을-회천농협 운영지원 업무협약 체결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덕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2일 회천농협 대회의실에서 초기 운영관리 전문성 강화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회천농협을 운영지원전문기관으로 선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호성 덕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박영서 회천농협 조합장, 지상민 양주시 도시재생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마을조합 자금-회계 관리 등 운영지원 업무를 통해 초기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운영지원전문기관을 지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천농협은 마을조합 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회계 관리 등 운영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상호협력관계 형성을 통한 지역발전 활동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최호성 이사장은 "회천농협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 조합이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회천농협의 든든한 지원 아래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서 조합장은 "사회적경제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회천농협은 덕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5월 국토교통부가 설립을 인가한 덕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덕정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먹거리 클러스터 △마을 교육사업(환경-요리-목공) △마을 해설사 양성 및 마을 투어사업 △공동이용시설 운영-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 공급, 재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선순환 체계를 구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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